여성 화가 파울라 모더존 베커, 한 세기 동안 가려져 있던 그녀의 삶을 재조명하다!
다리외세크는 파울라의 작품 한 점을 통해 그녀를 알게 되었고, 이후 파울라와 주변 사람들이 남긴 그녀의 흔적을 모아 한 사람의 일생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와의 우정, 여성으로서의 고민을 나눈 친구이자 조각가 클라라 베스트호프, 보르프스베데에서 만난 화가 오토 모더존과의 사랑, 결혼과 아이에 대한 생각, 그림에 대한 간절함 등 파울라의 삶과 예술을 아름다운 필치로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