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려고 눈을 꾹 감았지만 잠이 오지 않아요. 머릿속을 가득 채운 걱정은 아무리 해도 사라지지 않았죠. 한숨은 푹푹, 머리는 지끈. 걱정과 씨름하고 있던 그때, 엄마가 방문을 열고 들어왔어요. “아직 안 자고 있었네? 그럴까 봐 준비했지.”
엄마의 손에는 웬 인형 하나가 들려 있었어요. 바로 내 걱정을 가져가 준다는 걱정 인형이었죠. ‘얘가 진...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아이들은 무언가 다르다. 1학년 동생들이 생겨서일까? 급식 줄도 잘 서고 의젓해진 것 같다. ‘나 이제 학교 좀 안다!’라는 자신감이 들 때쯤, 아이들 앞에 강적이 나타난다. 바로 곱셈구구!
『구 선생 구구』의 주인공 산이에게도 이 강적은 만만하지 않다. 담임 선생님이 산이에게 3단을 외워 보라고 해도, 6단을 시켜도 산이는 ...
성별 불문, 나이 불문, 햇살초등학교 2학년 2반 홍지아가 함께 놀 친구를 찾습니다! 텅 빈 아파트 놀이터를 보며 지아는 마음이 울적해진다. 2학년이 되면서 방과 후 수업이며 학원, 학습지가 친구들을 몽땅 데려가 버린 탓이다. 함께 놀 친구를 직접 찾는 게 어떠냐고 아빠가 제안하자, 지아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현관에 붙은 구인 광고지에서 힌트를 얻는다. 함께...
이 책은 20가지 키워드와 12가지 패턴으로 세계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저자는 방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정보를 어떻게 정리하고 기억할지, 체계화할 방법을 생각했고, 그 결과 ①‘역사 용어의 정의 이해하기’, ②‘역사의 패턴 이해하기’야말로 세계사 공부의 핵심임을 터득했다. 이 책 1장에서는 세계사의 20가지 핵심 키워드...
주인공 소요네 집안은 대대로 어스름 치우는 일을 해 왔다. 어스름은 곰팡이나 먼지 같아서 방치하면 딱딱하게 굳어 버리는데, 이를 보지 못하는 보통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린다. 어스름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은 세상 구석구석에 엉키고 뭉쳐 딱딱해진 어스름을 수거하는 청소부가 된다. 그러나 소요는 어스름이 닿으면 간지럽고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상생...
기후·생태·사회의 복합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돌파할 해법으로 자본주의 문명의 총체적 전환을 역설하는 조효제 교수의 책 『불타는 지구에서 다르게 살 용기』가 출간되었다. 전작인 『탄소 사회의 종말』 『침묵의 범죄 에코사이드』가 기후위기와 생태위기를 다뤘다면, 이 책은 기후·생태·사회 위기 3부작의 결론이자 결정판으로서 가장 넓은 틀에서 오늘의 위기를 조망한다....
저자 : 피터 브라운 지음 ; 이정희 옮김발행자 : 거북이북스발행연도 : 2024추천도서관 : 진접도서관
피터 브라운의 그림은 자연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본질의 리듬을 기하학적 질서로 압축해 낸다. 숲의 나무는 삼각형의 안정감과 상승의 힘을, 바위와 절벽은 사각형의 견고함과 의지를, 하늘과 바다는 원형의 순환과 포용을 상징한다. 그가 그리는 자연은 실재의 묘사를 넘어 자연이 지닌 구조와 패턴, 생명력의 원리를 시각 언어로 번역한 풍경이다. 이처럼 단순한 도...
중학생 시절 제비 관찰을 시작해 박사 학위까지 이어진 정다미 박사의 20여 년간의 특별한 연구 여정을 담은 어린이 생태 교양서이다. 단순히 제비의 생태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 생태학적 메시지를 전한 책으로, 환경과생명문화재단 이다에서 주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