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실』(김별아), 『아내가 결혼했다』(박현욱), 『내 심장을 쏴라』(정유정), 『보헤미안 랩소디』(정재민), 『저스티스맨』(도선우), 『도서관을 떠나는 책들을 위하여』(오수완), 『우리의 밤이 시작되는 곳』(고요한) 등 매해 걸출한 장편소설을 배출해온 세계문학상, 그 열아홉 번째 수상작인 문미순 작가의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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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일상의 순간에서 길어올린 깊은 통찰과 산뜻한 위트로 인간 내면의 지형도를 섬세하게 그려온 작가 김금희의 세 번째 산문집을 펴낸다. 2024년 세 번째 장편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로 괄목할 만한 작가적 도약을 이루며 앞으로의 행보에 두터운 신뢰의 시선이 모이는 지금, 국내 소설가로서는 사상 최초로 남극 체류기를 들고 돌...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스파크스 신드롬’을 일으킨 니컬러스 스파크스의 신작 《위시》가 마침내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정통 로맨스의 거장이라 불리며 미국의 현대 서정을 가장 탁월한 솜씨로 그려낸다고 평가받는 작가가 데뷔 20주년에 집필한 이 작품은 주인공 매기의 위대한 첫사랑과 기적 같은 만남, 그리고 마지...
세상을 보는 관점을 혁명적으로 뒤바꾼 양자역학을 차근차근 이해하게 돕는 흥미로운 가이드. 고대 철학자들의 빛에 대한 논쟁부터 뉴턴의 고전역학, 아인슈타인과 파울리의 현대물리학까지, 자연을 온전히 설명하는 이론을 찾고자 과학자들이 걸어온 수천 년의 여정을 그린다. 그리고 마침내 과학이 도달한 단 하나의 이론, 양자역학의 세계관을 구축한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
어린이들의 마음 가운데 홍시처럼 무르고, 고구마 말랭이처럼 자그맣고, 하얀 털옷처럼 예민하고, 둥글게 뭉쳐 놓은 양말처럼 쿰쿰한 마음 들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깊숙한 구석에 숨겨져 발견되기를 기다릴 뿐이다. <첫눈 오는 날 찾아온 손님>은 누구나 가진 그 마음들을 정확하게 찾아내고 부드럽게 보듬어 주는 작가, 김리리의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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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스타를 꿈꾸는 산타클로스의 아들 ‘실버’가 펼치는 눈을 뗄 수 없는 판타지 세계로의 모험, 2023년 제29회 황금도깨비상 대상 수상작 성요셉의 동화 『핼러윈 마을에 캐럴이 울리면』이 출간되었다. 대대로 산타 가업을 이어 온 실버의 가족이 살아가는 하늘 위 산타 마을과 잭오랜턴 기사가 이끄는 온갖 판타지 악령들이 모여든 핼러윈 마을이 존재하는 가운데...
『하늘 마을로 간 택배』에서 시우가 엄마에게 택배를 전하기 위해 하늘 마을로 갔다면, 『크리스마스 날, 하늘 마을에서 온 택배』에서는 시우 엄마가 시우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기 위해 이승행 열차에 오른다. 시우 엄마는 이승의 친구 연두를 만나러 가는 강아지 몽이와 짝이 되는데, 몽이는 어떤 사연을 가지고 이승행 열차를 탔을까? 시우 엄마는 시우에게, 몽...
개코, 거북 목, 까치집, 캥거루족, 황소고집? 일상 표현 속 진짜 동물을 보여 주는 세상에 없던 도감!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동물’ 비유를 쓴다. 하지만 표현 속 동물이 어떤 습성을 지녔는지, 그 ‘진실’까지 아는 경우는 드물다. 이 책은 동물별 생태 정보 위주로 구성된 기존 도감과 다르게, 동물 관용어 표현에서 출발한다. 동물 표현이 일상에서 어떻게...
제목만큼 흥미진진한 찐빵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인기가 시들해진 오래된 찐빵 가게에 있는 찐빵이 주인공이다. 찾는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찐빵은 자신감 하나만큼은 빵빵했다. 고기만두와 김치만두에게 밀려 설 자리가 점점 좁아졌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아저씨가 특별한 솜씨를 발휘하면서 찐빵은 더욱 먹음직스러운 찐빵으로 거듭나게 된다.
어느 겨울, 선물처럼 찾아온 눈사람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아이의 소망과 상상을 꿈처럼 그려낸 그림책이다. 꿈이지만 꼭 현실처럼 생생한, 현실로 이루고 싶은 꿈이다. 이 꿈 같은 현실은 시공간의 여러 차원을 넘나든다. 하늘과 닿아 있는 곳, 하늘 끝 너머에 있는 곳, 바다 깊은 곳을 지나 머나먼 과거까지… 산꼭대기와 우주, 그리고 빙하기를 넘나드는 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