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뉴스를 재생산하고 유통하는 시대.
리터러시로 좀 더 정밀하게 세상의 맥락을 읽고더 나은 사회를 디자인하는 인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포용적으로 소통하는 주체가 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읽는 인간'이 되어 더 나은 삶, 더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로 불리는 주디스 버틀러의 신간. 젠더 및 퀴어 이론가로 이름을 알린 후 정치철학과 윤리학을 넘나들며 소수자 차별과 폭력에 대해 꾸준히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버틀러가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로 혼란에 빠진 세계를 분석하기 위해 현상학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이 책에서 버틀러는 상호의존성과 관계성 등 그간 ...
침대 위에서 영화관, 식당, 사무실 등 대부분의 일을 해결할 수 있는데 왜 굳이 밖으로 나가야 할까? 손안의 작은 세상은 삶을 한없이 쾌적하게, 그리고 한없이 권태롭게 만든다.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신작 《우리 인생에 바람을 초대하려면》은 이상기후, 전쟁, 팬데믹 등으로 바깥세상은 어지럽고 내면에는 무기력이 팽배한 요즈음, 침잠하던 당신의 일상에 바람을 불러...
걱정, 불안, 슬픔, 분노… 시시때때로 우리 마음을 쥐고 흔드는 부정적인 감정들로 마음 편할 날이 없는 현대인. 《불안을 이기는 철학》은 그런 우리들의 마음에 휴식을 선물하는 책이다. <가디언> 기자이자 인기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신호 없이 앞차가 끼어드는 일상적인 사건부터 의사로부터 무시무시한 진단을 받는 상황까지, 그리고 타인의 비난이나 가까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법률 서기로 일했고, 미시간 대학교에서 법학 및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스콧 허쇼비츠에게는 렉스와 행크라는 두 아이가 있다. 아이들은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되면서 아빠와 함께 엉뚱하지만 매우 진지한 철학적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아빠가 하라고 하면 무조건 해야 할까? 고든 램지는 아무 요리사에게나 훈계해도 괜찮을까?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