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한 동치미 육수를 싹 비운 뒤, 거리로 나가 찬 바람을 맞으며 '시원하다'고 중얼거리는 그맛, 대체 한국인들은 어쩌다 이런 별난 습성을 갖게 된걸까, 한국인의 냉면 유전자가 궁금하다.